하루란 ㅡ

오후 세 시. 메일이 한 통 왔다.
Who wants coffee except John Doe?
I am about to make coffee.
아무도 없는 오피스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있던 터라
언제 끝나게 될 지 모를 그 티타임엔 참석하지 않았다.

오후 여섯 시 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무런 suggestion이 없다면 발길은 '쌀집'으로.
오징어덮밥을 한 그릇. 소스는 모두 남겨두었다.
오피스로 올라오는 길엔 편의점에 들러 따뜻한 캔 커피를 하나 ㅡ

오후 열 시 반. 다시금 두통이 찾아왔다.
신경성 편두통.
그림을 조금씩 고치다보니 어느덧 열 한시가 넘었다.

정리하고 돌아가야지.

landing은 이제 한 시간 남짓 남았을까 ㅡ

Hello,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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