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남을까.
남겨진 것들은 내게 있어서 중요한 것들일까.
무엇들을 잃게 될까.
잃어버린 것들을 두고서,
두고 두고서 후회스럽진 않을까.
사춘기 소싯적에 치르지 않은 댓가를
이제와 치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