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댓가

dcember_fifth 2012. 4. 12. 02:47

이런 삶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남을까.

남겨진 것들은 내게 있어서 중요한 것들일까.

무엇들을 잃게 될까.

잃어버린 것들을 두고서,

두고 두고서 후회스럽진 않을까.


사춘기 소싯적에 치르지 않은 댓가를

이제와 치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