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나루에게_

dcember_fifth 2010. 12. 18. 23:22
누군가 복도를 지나가는지,
바깥의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나루가 가만히 앉아 현관문을 바라본다.

'나루야,
오늘은 아무도 오지 않을거야.
큰 누나는 평택엘 내려갔고,
둘째 누나는 오늘 결혼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