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두 롤글 1건
2010.05.17 clea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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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 열심히 찍었던 필름 두 롤이
'모두'
헛고생이었음을 알게되기 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직도 손 맛이 덜 익은건가,
와인딩 할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나만의 결정적인 순간들은
그렇게 애시당초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실수하지 말자.
다시는.



덧.
정말 뽑고 싶은 사진이 딱 한 장 있었는데.....
속상한 월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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