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rvana글 4건
2010.02.04 rape me - nirvana
2009.12.21  4
2008.08.22 [NIRVANA] 8월 22일 선곡
2008.08.21 [Various artists] 8월 21일 선곡
rape me - nirvana



rape me
rape me, my friend
hate me,
waste me,
rape me, my friend

I'm not the only one.

.
.
I appreciate your concern
you'll gonna stink and burn

I'm not the only one

====================================

12년 전,
낡은 CDP로
쉬는 시간의 그 10분 동안 들었던
Nirvana의 곡들을 잊지 못한다.

고등학생으로 되돌아간 기분이랄까 ㅡ

: )
센다이 국제 공항은 온통 하얗고 반들반들한 광, 그 자체였다.
높은 곳에서 주무르는 어떤 전지전능한 그 분이 계셔셔,
조금씩 우매한 인간들이 비뚤어질 때마다
손가락으로 툭, 툭 줄을 맞춰주신걸까 ㅡ
반듯 반듯,
그리고 어그러지지 않은 모오든 사물 사람들 그리고 그들 모두 ㅡ.

건네주신 맥주 한 잔을 단숨에 들이키고
비행기에 올랐다.

빈 속이라 그런지
더한 포만감,
비행기는 부웅 ㅡ 허공에 몸을 띄웠고
그리고 너바나가 흘러나왔다.

맥주 탓일까
한잔 뿐인데

왜 죽었어요...




[NIRVANA] 8월 22일 선곡

Kurt Donald Cobain

(1964-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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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irvana에 대한 나의 애정은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눈을 마주친 사람을
어머니라 부르는 것에 비견할 수 있다.


죽은지 30년은 지나야,
그래야만 읽어볼 가치가 있다던 '나가사와'의 볼멘 소리가 생각난다.
물론 피츠제럴드는 28년 밖에 안됐지만,
그는 예외라던 '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지 16여년.
물론 하루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당연히
이들은 '예외'다.


더이상 Nirvana의 '새로운' 음악은 들을 수 없지만
여전히 그들이 남긴, 영원히 숨쉬고 살아갈 명곡들을 위해

건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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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out a girl  [Bleach]
2. Blew [From the muddy banks of the Wisikah]
3. School [Some Bootleg]
4. Heart - shaped box [Some Bootleg]
5. Turnaround [Insecticide]
6. Molly's lips [Insecticide]
7. Dive [Insecticide]
8. Smells like teen spirit [Nevermind]
9. Come as you are [Nevermind]
10. Lithium [Nevermind]
11. Lounge act [Nevermind]
12. Tourette's [Nevermind]
13. Serve the servants [In Utero]
14. Dumb [In Utero]
15.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In Utero]
16. Pennyroyal tea [In Utero]
17. Rape me [In Utero]
18. Radio friendly unit shifter [In Utero]
19. All apologies [In Utero]
20. Jesus doesn't want me sunbeam [Unplugged in New York]
21. The man who sold the world [Unplugged in New York]
22.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Unplugged in New York]
23. You know you're right [Nirvana Best]
24. D7 [Some Bootleg]




 
[Various artists] 8월 21일 선곡

형님 두 분과,
선배이자 동생과,
동기이자 동생, 이렇게 남자 다섯이 함께 간
신촌의 한 와인 bar.

어제 들었던 익숙한 그 노래,
몇 곡을 포스팅한다.

잊혀진 노래는 언제나ㅡ
언제고 다시금 되살아나
잊혀진줄로만 알았던
가슴 뭉클한 심장을 일깨운다.



1. Radiohead - Creep (acoustic)

2. Red hot chilli peppers - Californication

3. Nirvana -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Unplugged)

4. Creed - With arms wide open ( acou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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