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 q45-w201글 1건
2009.02.04 12.1 그리고 + alpha ?
12.1 그리고 + alpha ?

 학부 4학년 여름 방학, 고대하던 노트북을 샀더랬다. 12.1인치의 비교적 아담한 녀석으로.
15인치의 큼직함은 시원하고 넓은 lcd를 확보해주지만 이동성과 휴대성에 있어서 큰 제약을 줄 수 밖에 없다.
10인치의 아담함은 이동 및 휴대성을 극대화 시켜주지만 결국 그 작은 lcd에 스스로 갇혀버리는 갑갑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12.1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겸비한 'sens Q45-W201'. 
 허나 12.1인치는 적절한 이동 및 휴대성을 만족시켜주었지만, 한 번에 여러 창을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끊임없이 'alt-tab'을 강요하게 하였다. 논문 한 편이라도 보려하면, PDF 파일을 확대하여 글자 읽기에도 바쁜 형편. 각종 문서 및 연구 결과물로부터 그림 및 도표를 cut & paste하는 작업이 필요한 Presentation 자료를 만들 때는 최악이다.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작업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갑갑함을 배가시켜주기만 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연구실에서 임시로 받아 쓰고 있는 17인치 Dell 모니터를 듀얼로 연결하는 것. 지금도 이 녀석에 의지해 글을 쓰고 있다. 그렇지만 데스크에 세워두는 LCD panel은 휴대할 수가 없다. 노트북이란 자고로 노트처럼 휴대가 가능해야 하는 법. 노트북을 들고 연구실 밖으로 나갈 때에는 어쩔 수 없이 dual monitor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 
 USB로 연결이 가능한, 그리고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구조의 확장형 PANEL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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