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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7 첫 날. 1
2011.04.27 저 멀리 2
2011.04.26 no name_ 1
2011.02.25 _ 4
2011.02.25 Leica iiif_ 2
2011.02.25 내놔라옹! 2
2011.02.25 '잘 자라 우리 아가_' 4
첫 날.


첫 날.
창문을 열었더니
호텔 앞 사거리가
마치 광장처럼 보였다.
조금 커다랗다 싶은 모퉁이엔
여지없이 카페가 있었고,
저 멀리엔
에펠탑이 보였다.

저 멀리


이렇게 봄이 또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내 남은 인생이 대체 몇 날이나 될까
쓸쓸한 마음만 이래 남겨놓고
저 멀리 도망갔구나.
no name_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꽃이 지고
잎도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 이적
_

_
Leica iiif_

필연님의 바르낙 되시겠다.
 
Leica iiif.

거부할 수 없는 매력덩어리 같으니라구.
내놔라옹!

간식캔을 갈구하는 이 강렬한 눈망울;;
'잘 자라 우리 아가_'

'잘 자라 우리 아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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