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특별한 너"
네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만 열려진 문 사이로
빛이 거실을 가득 메우고,
어찌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몸을 곁으로 돌리려는데
네가 내 곁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거야.
목덜미를 어루만지면
너는 지긋이 눈을 뜨고는
하품을 한 번.
그리곤 고개를 들어 내 오른팔을 베고 돌려 눕지.
내겐 너무 특별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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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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