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ery, very, private.글 1264건
2013.11.02 Lindenhof
2013.10.25 아침,
2013.10.21 잔 비가 내려 ㅡ 2
2013.10.20 볕이 좋았다 ㅡ
2013.10.13 어찌나 날이 좋던지
2013.10.13 what I like
2013.10.11 coffee break
2013.10.10 see you in heaven
2013.09.02 '그러니 나를 믿어라'
2013.07.17 종합시험.
Lindenhof



아침,



잔 비가 내려 ㅡ



잔 비가 내려 노오란 가로수며 검푸른 아스팔트며, 온 세상이 잘박 잘박 젖어들었다. 

볕이 좋았다 ㅡ



어찌나 날이 좋던지



가랑비와 안개가 일주일 가량 지속되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날이 좋아졌다. 

what I like



what I like

coffee break



I hoped this helps debugging the code.

see you in heaven



HIT를 나서는 자동문이 열렸을 때, 그러니까 라데팡스를 연상시키는 그 커다란 건축물의 입구를 나서는 바로 그 순간에 

아이팟에서는 see you in heaven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종교가 없는 나로서도 자못 이상한 기분이 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니 나를 믿어라'




"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평론가들이 넥스트 2집 중 <The Return Of The N.EX.T Part. 1:The Being>(1994)을 최고 걸작으로 치는데, 그보다는 <The Return Of The N.EX.T Part 2:World>(1995)나 <N.EX.T IV Lazenca - A Space Rock Opera>(1997)가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다른 아티스트는 잘 몰라도 신해철은 좀 안다. 그러니 나를 믿어라." - 배순탁


종합시험.






어쨌거나 종합시험을 치뤘다. 

40여장 가까운 슬라이드를 준비했고, 

조금 버벅거렸지만 다시금 정정하면서 조금 빠른 속도로 25분여 간의 발표를 마쳤고, 

두 교수님으로부터 코멘트, 비평과 질문을 받았다. 

모두 기록하고 있다. 

그 날의 공기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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