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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 [NIRVANA] 8월 22일 선곡
2008.08.21 [Various artists] 8월 21일 선곡
2008.08.20 [Elliott Smith] 8월 20일 선곡
2008.08.19 [Various artists] 8월 19일 선곡
[NIRVANA] 8월 22일 선곡

Kurt Donald Cobain

(1964-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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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irvana에 대한 나의 애정은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눈을 마주친 사람을
어머니라 부르는 것에 비견할 수 있다.


죽은지 30년은 지나야,
그래야만 읽어볼 가치가 있다던 '나가사와'의 볼멘 소리가 생각난다.
물론 피츠제럴드는 28년 밖에 안됐지만,
그는 예외라던 '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지 16여년.
물론 하루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당연히
이들은 '예외'다.


더이상 Nirvana의 '새로운' 음악은 들을 수 없지만
여전히 그들이 남긴, 영원히 숨쉬고 살아갈 명곡들을 위해

건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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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out a girl  [Bleach]
2. Blew [From the muddy banks of the Wisikah]
3. School [Some Bootleg]
4. Heart - shaped box [Some Bootleg]
5. Turnaround [Insecticide]
6. Molly's lips [Insecticide]
7. Dive [Insecticide]
8. Smells like teen spirit [Nevermind]
9. Come as you are [Nevermind]
10. Lithium [Nevermind]
11. Lounge act [Nevermind]
12. Tourette's [Nevermind]
13. Serve the servants [In Utero]
14. Dumb [In Utero]
15.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In Utero]
16. Pennyroyal tea [In Utero]
17. Rape me [In Utero]
18. Radio friendly unit shifter [In Utero]
19. All apologies [In Utero]
20. Jesus doesn't want me sunbeam [Unplugged in New York]
21. The man who sold the world [Unplugged in New York]
22.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Unplugged in New York]
23. You know you're right [Nirvana Best]
24. D7 [Some Bootleg]




 
[Various artists] 8월 21일 선곡

형님 두 분과,
선배이자 동생과,
동기이자 동생, 이렇게 남자 다섯이 함께 간
신촌의 한 와인 bar.

어제 들었던 익숙한 그 노래,
몇 곡을 포스팅한다.

잊혀진 노래는 언제나ㅡ
언제고 다시금 되살아나
잊혀진줄로만 알았던
가슴 뭉클한 심장을 일깨운다.



1. Radiohead - Creep (acoustic)

2. Red hot chilli peppers - Californication

3. Nirvana -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Unplugged)

4. Creed - With arms wide open ( acoustic)



[Elliott Smith] 8월 20일 선곡
Elliott Smith.
언젠가 썼던 일기 비스무리 한 글에서
나는 Elliott Smith를 이렇게 평했었다.

"스물 한 살.
당신을 알게된 후로 나는,
좀 더
행복해졌고,
좀 더
슬퍼졌다. "

2003년 늦가을, 나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에 위치한 한 포병대대에서 사격지휘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했었다. 그 즈음 난 이등병이었고, 초겨울에 접어들 무렵, 재용 형님으로부터 한 통의 엽서를 받게 된다.

"Elliott Smith가 자신의 부엌에서, 칼로 자살을 했다"

내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준 사람들은
하나 둘, 다들 그렇게 죽어가나보다.

Elliott Smith.
영화 Good will Hunting의 엔드 크레딧에 담긴 Miss Misery를 통해 알게 된
음유 시인.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ㅡ

1. Say yes

2. Between the bars

3. Pretty

4. Miss Misery

5. Son of Sam

6. Easy way out

7.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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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8월 19일 선곡
8월 19일의 선곡!

1. Coldplay - Viva La Vida

2. Keane - With or Without You

3. Offspring - Kristy, are you doing okay?

4. The Hobos - Don't worry be happy


 Coldplay의 신보가 나온지도 어언 서너 달은 되어가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스물스물 내게 다가오고 있는 밴드, Coldplay. 첫 느낌은 별로였지만 speed of sounds를 계기로 다시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던 차에, Viva La Vida는 카운터 펀치를 날려버린다.
"이래도 니가 안들을래?"

U2의 원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With or Without You. 보다 애잔해졌다고 해야 하나. 알아서 느껴보시길!

Offspring! 이번 달에 나온 신보인 듯! Pretty fly의 '하악하악' 대던 시절은 어디가고 이제는 좀 정돈된 것 같다. (정돈이란 말은 왠지 Offspring에 안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서도-_-)

금호아시아나 광고 음악이었나? The Hobos, 이 밴드는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이란다. 늘 미쿡 아니면 영쿡 밴드의 음악만 알았지, 라트비아 공화국이라.... 글쎄, 거기도 사람이 살긴 사는구나 라는 어리석은 짧은 생각을 해본다.
인생 뭐 있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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