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maru글 526건
2011.04.27 첫 날. 1
2011.04.27 저 멀리 2
2011.04.26 no name_ 1
2011.04.09 _
2011.04.09 _
2011.04.09 _
2011.04.09 일요일은 쉽니다 4
2011.04.09 _
2011.04.09 천천히, 2
2011.04.09 _
첫 날.


첫 날.
창문을 열었더니
호텔 앞 사거리가
마치 광장처럼 보였다.
조금 커다랗다 싶은 모퉁이엔
여지없이 카페가 있었고,
저 멀리엔
에펠탑이 보였다.

저 멀리


이렇게 봄이 또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내 남은 인생이 대체 몇 날이나 될까
쓸쓸한 마음만 이래 남겨놓고
저 멀리 도망갔구나.
no name_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꽃이 지고
잎도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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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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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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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and d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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