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ery, very, private.글 1264건
2008.09.01 [Elliott Smith] New Moon, his voice....
2008.08.31 The Magic of giving
2008.08.31 Cha ㅡ
2008.08.31 나이키 CF -
2008.08.30 [Elliott Smith - New Moon]
2008.08.29 [Coldplay] Fix you
2008.08.26 [Knocking on heaven's door]
2008.08.25 [Various artists] 8월 25일 선곡
2008.08.24 [Sentimental Scenery] 8월 24일 선곡
2008.08.23 [Thomas Newman] 8월 23일 선곡
[Elliott Smith] New Moon, his voice....

세상을 떠난 그이지만,
여전히 그의 노래는 내 귓가를 끊임없이 두드린다.
그래,
중독이다.
이쯤되면 중독이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마약같은 곡들..

이런 곡들을 남기고 떠난 당신을 기억해.



Elliott Smith의 유작 세 곡을
포스팅한다.

Miss Misery는 Good Will Hunting의 엔드 크레딧에 담겼던 곡과는 다른,
early version.


1. Elliott Smith - All cleaned out

2. Elliott Smith - Whatever [Folk Song in C]

3. Elliott Smith - Miss Misery [Early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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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 of giving
Cha ㅡ


난 그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서울 어딘가에서 숨쉬고 있을 그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그의 선수 생활을 직접 보진 못한 세대다.

지금에야 EPL이나 la liga 등의 정상급 선수들을 보고 있지만,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곤 하는
차범근 선수의 축구적 위업이랄까, 그런 것들에 대해 감이 없었다.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2002년 월드컵을 실제로 보고 겪었지만,
한 20년 쯤 후에, 뒷 사람들이 듣고 느끼는 것과는 감흥이 다를테니까.

섣부른 판단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 하나로
난 차범근이라는 '과거'의 선수를
재평가했다.

Cha ㅡ
나이키 CF -

CF가 때로는,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Elliott Smith - New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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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 중,
Elliott Smith의 Whatever라는 곡이 포스팅 되어 있는 블로그를 보았다.
Oasis의 Whatever는 들어봤어도,
Elliott Smith의 곡은 처음!

신촌 향 레코드와 엠투유 뮤직에 전화해보았으나 앨범이 없단다.
그래서 문의한 곳이 교보 핫 트랙스.

161타고 광화문으로 곧장 달려갔다.

Elliott Smith의 유작,
From a basement on the hill 이후
미공개된 곡들을 모아 펴낸 死後 앨범.



정말 몇 년만에 사보는 CD인지 모르겠다.


(곡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 )

[Coldplay] Fix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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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을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너무 피곤한데, 오히려 잠이 오지 않을때
Stuck in reverse
이렇게 모든것이 거꾸로 뒤엉켜 버렸을때

When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 위로 하염없이 흘러내릴때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어떤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때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헛수고가 되고 말았을 때

Could it be worse?
이보다 더 안좋을 수 있을까요?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당신의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 해 드릴께요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하늘 보다 더 높이, 땅 보다 더 깊이
When you're too in love let it go
너무나 사랑했지만 보내야 할 때

If you never try, then you'll never know
만약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모르겠죠
Just what you're worth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해 드릴께요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And I
그리고 난...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I promise you that I'll learn from my mistakes
약속할께요, 내가 실수를 통해 배울거라는 걸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And I
그리고 난....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해 드릴께요

                             [출처] Coldplay-Fix you|작성자 besthkw

[Knocking on heaven's door]

군에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군대라는 곳은ㅡ
사람의 욕구를 제법 많이 빼앗아간다. 아니, 강제로 억제시킨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그 상황에 처하게 되면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대한 욕구마저 간곡해진다.
굳이 노래방이 없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마음 놓고 흥얼거릴 수 있는 권한마저 없는 곳이다.
그런 것들은
아침 구보마다,
전투 체육의 구보마다,
또는 오와 열을 맞추어 어디론가 이동 간에 행해지는
군가 부르기로 대체된다.
사람이 꽤나 단순하여서,
원하는 노래는 아닐지언정,
목을 통해 제법 크게 울려나가는 그 어떤 울림 하나만으로도
제법
만족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음악이 듣고 싶은 욕구는 좀처럼 대체하기 어렵다.
주말,
양대 방송사에서 헐벗고 등장하는 일류를 자칭하는 삼류 가수들의 기계체조를 보는 건 관심에도 없었다.
그저 내가 즐겨듣던, 즐겨듣고, 듣고, 듣고, 또 듣던.
음악이 듣고 싶었다.
이 갈증은 너무도 거대한 것이어서
결국 '고맙게도' 면회와 주었던
친구의 편에 부탁해
면회소에서,
친구가 가져온 mp3 플레이어에서
그 욕구를 해소했던 기억이 난다.

Avril Lavigne의 Knocking on heaven's door.
그 때 그 곡이다.

어둑어둑한 전곡 땅까지
멀리서 와준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어버린
연인을 생각하며.

Bob Dylan의 원곡도 함께.
다시 들어본다.

무려 4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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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b Dylan - Knocking on heaven's door

2. Avril Lavigne - Knocking on heaven's door

[Various artists] 8월 25일 선곡

Israel Kamakawiwool'e,
IZ를 추모하며,
Aselin Debison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담는다.
영화 Finding Forester의 삽입곡으로 쓰여 더욱 유명해진 IZ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좀 특별한 맛이 있었다.

그 곡도,
벌써 4년도 훌쩍 너머,
예전 Ars longa에서 듣던 그런 노래들 중의 하나로
남겨졌다.

Oasis 역시.
노엘Noel과 리암Liam 형제는 지금도 투덕 투덕,
다툼을 이어가며
앨범 작업을 병행한건가?
곧 신보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Blur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려버리고 한 판승의 영예를 안겨주었던,
Wonderall과 Don't look back in anger가 대체 어떻게 한 앨범에 담겨져 있을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 충격을 다시 한 번 더 선사할런지.
기대한다.

역시나 잊혀진 그룹,
Smashing Pumpkins.
그들의 오래된 명작, 1979.




그런데ㅡ
빌리Billy는 지금도 대머리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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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elin Debison - Somewhere over the rainbow

2. Oasis - Whatever

3. Smashing Pumpkins - 1979

[Sentimental Scenery] 8월 24일 선곡

Sentimental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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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밤엔 비가 딱인데.
라고 혼자 생각하다가 몇 자 적는다.

길재는ㅡ
비워버린 아사히 수퍼 드라이 한 캔과,
'쉬어요' 한 마디를 남겨두고
돌아갔다.

창 밖에서부터
스멀스멀 제법 찬 공기가 벽을 타고 넘어온다.
등 뒤엔 향기가 조금 베인 넝마같은 옷들이 춤을 추고 있고
꾸역꾸역대며 있는 힘을 다해 뱉어내던 그 속을 가진
허약한 심장 한 덩이가
또 하루를 살아간다.

요 며칠 사이엔
괜찮을 줄로만 알았던 몇 가지 것들이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다시금 되살아나
어찌할 수 없는 패닉 상태로 나를 몰고간다.

싫고ㅡ
싫고ㅡ
싫다.




1. Sentimental Scenery - sentimental scene

2. Sentimental Scenery - someday oneday (downtempo)
[Thomas Newman] 8월 23일 선곡

토요일.
많은 말들이 머릿 속에 맴돌다
몸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토요일.
그 말들은 아마도
생각이란 놈에게 붙잡혀
머릿 속에 아직 있겠지.

토요일.

토요일. 오후.



1. Thomas Newman - Piano duet (Road to Perditio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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