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글 146건
2011.06.24 비둘기 한 마리_ 2
2011.06.22 one avril night, 2
2011.06.20 _ 2
2011.06.13 the scream 6
2011.06.12 15
2011.06.09 attention please!
2011.06.09 _ 2
2011.06.08 꺼내어 볼 뿐. 4
2011.06.06 Its a matter of complete indifference_ 2
2011.06.06 no name_ 1
비둘기 한 마리_


그래, 이 때였어.
출국 직전,
7만원을 주고 충무로 모 수리점에서 오버홀을 받은 나의 minolta xg-m.
그러나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이 곳,
몽마르뜨 언덕을 돌아 올라가던 중턱에서 발견했지.
와인딩은 했지만 셔터는 눌러지지 않았고,
그렇게 필름을 뺐다가 ㅡ 다시 끼웠다가 ㅡ
그러면서 날려먹기도 했고.
그 때 그 짜증스러움이,
이 사진을 보면서 지금도 느껴진다.

저기 저 계단 중턱 즈음에서부터
내 쪽으로
커다란 비둘기 한 마리가 곧장 날아들고 있었는데,
그 장면을 담고 싶었는데,
셔터가 눌러지지 않았다고.

:(


one avril night,


paris
_

_
the scream


not munch but, :)


15


speed limit btw stars
attention please!


:-)
_


_
꺼내어 볼 뿐.


TeX은 compile이 안되고,
나는 잠시간 ㅡ
카라멜 마키아또와 크로아상 한 조각이 담긴
두 달 전의 사진을 꺼내어 볼 뿐.

:(
Its a matter of complete indifference_


to me.
no name_


Elliott Smith의 No name No.5라는 곡을 좋아한다.

이 사진엔 몇 번째 숫자를 달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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