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글 146건
2011.07.09 musee de Louvre
2011.07.09 나를 따르라_
2011.07.08 들어가볼까_ 1
2011.07.06 if you can
2011.07.06 _ 1
2011.07.03 _
2011.07.02 나무 아래에서_
2011.06.30 _
2011.06.29 _
2011.06.24 Saint-Lazare 6
musee de Louvre



무엇이 있고
무엇이 보고 싶다
라는 일말의 관심도 없으면서
단지 foursquare 찍듯
'xxx 다녀감' 정도의 발품팔이는
하고 싶지 않았다.
나를 따르라_


글쎄,
무얼까.
이런 동상이 수도 없이 많은 이유는.

들어가볼까_


_
if you can


catch me
_


_
_


창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사 월의 사진 한 장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까지 뽀송뽀송해지는 듯 하다.

:-)
나무 아래에서_


어찌나 볕이 따갑던지,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라본 '저 쪽 세상'에는
감히 한 발 자욱도 내디딜 엄두가 나지 않았더랬다.
그래, 여기에 서서 카메라를 내밀면
분명히 두 그루의 나무는 까맣게 떡칠이 될 것이고,
하염없이 빛나는 모래알들이
하얗게 ㅡ 하얗게,
정신없이 뒹구르겠지.
그런 극단적인 모양새가 좋았다.

포트라가 주는 이 오묘한 바닷빛 색의 향연은
그냥 덤 ㅡ

찍을 때부터 염두에 두게 되는,
몇 안되는 그런 나만의 베스트 한 컷.

_


_
_


_
Saint-Lazare


단지,
Saint-Lazare 역엘 가보고 싶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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