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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2 [With or Without you] U2 vs. KEANE
2008.10.15 [Kent] Socker
2008.10.06 [Coldplay]
2008.09.15 [Creed]
2008.09.01 [Elliott Smith] New Moon, his voice....
2008.08.29 [Coldplay] Fix you
2008.08.26 [Knocking on heaven's door]
2008.08.25 [Various artists] 8월 25일 선곡
2008.08.24 [Sentimental Scenery] 8월 24일 선곡
2008.08.23 [Thomas Newman] 8월 23일 선곡
[With or Without you] U2 vs. KEANE




1. U2 - With or Without you

2. Keane - With or Without you



Ars Longa에서 처음 이 노래를 들었다.

Bono가 부른, U2의 With or Without you.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심금을 들썩이게 만드는 베이스.
아지렁이라도 물씬 올라올 것만 같은 아련함.
태풍이라도 몰아칠 것만 같은,
서전을 알리는 단발마의 드럼.
그리고 이들과 어우러진 Bono의, Bono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목소리.

곧 '세상 끝, 폭풍 속'으로 몰고갈 것만 같은 '세상의 시작'은
세상 가장 서럽고 처절한 슬픔으로 남겨진다.

그런 노래.


U2와는 다른 느낌의
KEANE이 불렀다.

세월이 흘러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역시
ars longa vita brevis


 
[Kent] Socker




(*Socker : Sugar in English )


Det ar bortom min kontroll
It's beyond my control
Du lamnade mig ensam
You left me alone
Och sjalvklart blev jag radd
And naturally I got scared
Min sista gnista hopp
My last glimpse of hope
Var att synas, att bli sedd
Was to be visible, to be seen
Och jag glommer bort att andas
And I forget to breathe
For sex, musik och vald
'Cause sex, music and violence
Var det vackraste som hant mig
Was the most beautiful that has happened to me
Sen sjalen min blev sald
Since my soul was sold
Att synas utan att verka
To be seen without effect
Ser enkelt ut pa hall
Looks easy from a distance
Men jag lever pa impuls nu
But I live on impulse now
Via fjarrkontroll
Via remote control
Men jag sa alltid nej
But I always said no

Men ingen, ingen, ingen, ingen hor
But no one, no one, no one, no one hears...
Ingen, ingen, ingen, ingen hor
No one, no one, no one, no one hears...
Ingen, ingen, ingen, ingen hor
No one, no one, no one, no one hears...
Ingen, ingen, ingen, ingen hor
No one, no one, no one, no one hears...


Och gast ikvall ar Jesus
Our guest tonight is Jesus
Han har kickat heroin
He's kicked his heroïne habit
Han lappjar pa sitt glas
He's sipping from his glass
Och Ramlosa blir vin
And mineral water becomes wine
Han berattar om sina vapen
He tells about his weapon
Sin tid i San Tropez
His time in Saint-Tropez
Om att ge sig sjalv en chans
About giving himself a chance
Om sin nya Z3
About his new (BMW) Z3
I en varld av idioter
In a world of idiots
Star han forst i kon
He stands first in line
Han berattar framfor kameran
He talks in front of the camera
Om hur han bytte kon
About how he changed his sex
Eller nat helt annat
Or something completely else
Som ocksa ar privat
Which is private as well
Om alla dom han alskat
About every one he loved
Och dom han bara sog av
About those he only gave head
Men han sa alltid nej
But he always said no




                                                               Spelar inte langre nagon roll
                                                           Does it matter anymore 
                                                                    Jag orkar inte slass
                                                            I'm tired of fighting
[Coldplay]






1. Coldplay - Death And All His Friends

2. Coldplay - In My Place

3. Coldplay - Life In Technicolor

4. Coldplay - Lovers In Japan_Reign of Love

5. Coldplay - Viva La Vida

6. Coldplay - Speed Of Sound

7. Coldplay - Til Kingdom Come

8. Coldplay - Yellow


[Creed]
몇 년 전이었을까,
평택에서 송탄으로 과외하러 다니던 시절,
한 시간 가량의 1-1번 버스.
겨울.
차가웠던 겨울.
자꾸 안으로만 파고들었던 기억들.
그리고
Creed의 음악들.


1. Creed - Lullaby

2. Creed - Hide

3. Creed - Stand here with me

4. Creed - Higher

5. Creed - My sacrifice

6. Creed - One[acoustic]

7. Creed - What's this life for







[Elliott Smith] New Moon, his voice....

세상을 떠난 그이지만,
여전히 그의 노래는 내 귓가를 끊임없이 두드린다.
그래,
중독이다.
이쯤되면 중독이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마약같은 곡들..

이런 곡들을 남기고 떠난 당신을 기억해.



Elliott Smith의 유작 세 곡을
포스팅한다.

Miss Misery는 Good Will Hunting의 엔드 크레딧에 담겼던 곡과는 다른,
early version.


1. Elliott Smith - All cleaned out

2. Elliott Smith - Whatever [Folk Song in C]

3. Elliott Smith - Miss Misery [Early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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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Fix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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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을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너무 피곤한데, 오히려 잠이 오지 않을때
Stuck in reverse
이렇게 모든것이 거꾸로 뒤엉켜 버렸을때

When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 위로 하염없이 흘러내릴때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어떤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때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헛수고가 되고 말았을 때

Could it be worse?
이보다 더 안좋을 수 있을까요?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당신의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 해 드릴께요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하늘 보다 더 높이, 땅 보다 더 깊이
When you're too in love let it go
너무나 사랑했지만 보내야 할 때

If you never try, then you'll never know
만약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모르겠죠
Just what you're worth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해 드릴께요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And I
그리고 난...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I promise you that I'll learn from my mistakes
약속할께요, 내가 실수를 통해 배울거라는 걸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고
And I
그리고 난....

Lights will guide you home
불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꺼에요
And ignite your bones
그리고 맘 속 깊은곳까지 불을 밝히고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당신을 치료해 드릴께요

                             [출처] Coldplay-Fix you|작성자 besthkw

[Knocking on heaven's door]

군에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군대라는 곳은ㅡ
사람의 욕구를 제법 많이 빼앗아간다. 아니, 강제로 억제시킨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그 상황에 처하게 되면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대한 욕구마저 간곡해진다.
굳이 노래방이 없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마음 놓고 흥얼거릴 수 있는 권한마저 없는 곳이다.
그런 것들은
아침 구보마다,
전투 체육의 구보마다,
또는 오와 열을 맞추어 어디론가 이동 간에 행해지는
군가 부르기로 대체된다.
사람이 꽤나 단순하여서,
원하는 노래는 아닐지언정,
목을 통해 제법 크게 울려나가는 그 어떤 울림 하나만으로도
제법
만족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음악이 듣고 싶은 욕구는 좀처럼 대체하기 어렵다.
주말,
양대 방송사에서 헐벗고 등장하는 일류를 자칭하는 삼류 가수들의 기계체조를 보는 건 관심에도 없었다.
그저 내가 즐겨듣던, 즐겨듣고, 듣고, 듣고, 또 듣던.
음악이 듣고 싶었다.
이 갈증은 너무도 거대한 것이어서
결국 '고맙게도' 면회와 주었던
친구의 편에 부탁해
면회소에서,
친구가 가져온 mp3 플레이어에서
그 욕구를 해소했던 기억이 난다.

Avril Lavigne의 Knocking on heaven's door.
그 때 그 곡이다.

어둑어둑한 전곡 땅까지
멀리서 와준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어버린
연인을 생각하며.

Bob Dylan의 원곡도 함께.
다시 들어본다.

무려 4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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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b Dylan - Knocking on heaven's door

2. Avril Lavigne - Knocking on heaven's door

[Various artists] 8월 25일 선곡

Israel Kamakawiwool'e,
IZ를 추모하며,
Aselin Debison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담는다.
영화 Finding Forester의 삽입곡으로 쓰여 더욱 유명해진 IZ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좀 특별한 맛이 있었다.

그 곡도,
벌써 4년도 훌쩍 너머,
예전 Ars longa에서 듣던 그런 노래들 중의 하나로
남겨졌다.

Oasis 역시.
노엘Noel과 리암Liam 형제는 지금도 투덕 투덕,
다툼을 이어가며
앨범 작업을 병행한건가?
곧 신보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Blur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려버리고 한 판승의 영예를 안겨주었던,
Wonderall과 Don't look back in anger가 대체 어떻게 한 앨범에 담겨져 있을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 충격을 다시 한 번 더 선사할런지.
기대한다.

역시나 잊혀진 그룹,
Smashing Pumpkins.
그들의 오래된 명작, 1979.




그런데ㅡ
빌리Billy는 지금도 대머리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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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elin Debison - Somewhere over the rainbow

2. Oasis - Whatever

3. Smashing Pumpkins - 1979

[Sentimental Scenery] 8월 24일 선곡

Sentimental Scene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밤엔 비가 딱인데.
라고 혼자 생각하다가 몇 자 적는다.

길재는ㅡ
비워버린 아사히 수퍼 드라이 한 캔과,
'쉬어요' 한 마디를 남겨두고
돌아갔다.

창 밖에서부터
스멀스멀 제법 찬 공기가 벽을 타고 넘어온다.
등 뒤엔 향기가 조금 베인 넝마같은 옷들이 춤을 추고 있고
꾸역꾸역대며 있는 힘을 다해 뱉어내던 그 속을 가진
허약한 심장 한 덩이가
또 하루를 살아간다.

요 며칠 사이엔
괜찮을 줄로만 알았던 몇 가지 것들이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다시금 되살아나
어찌할 수 없는 패닉 상태로 나를 몰고간다.

싫고ㅡ
싫고ㅡ
싫다.




1. Sentimental Scenery - sentimental scene

2. Sentimental Scenery - someday oneday (downtempo)
[Thomas Newman] 8월 23일 선곡

토요일.
많은 말들이 머릿 속에 맴돌다
몸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토요일.
그 말들은 아마도
생각이란 놈에게 붙잡혀
머릿 속에 아직 있겠지.

토요일.

토요일. 오후.



1. Thomas Newman - Piano duet (Road to Perditio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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